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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작 캐릭터

워크래프트3/하스스톤의 아서스랑 스랄


최근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라는 게임을 하다 보니까

블리자드의 빠가 되는 건 순식간인 거 같더라구요.

히오스 이전엔 스타크래프트2, 와우만 간간히 하다가

결국 디아블로3도 할인하길래 덥석 구매하고

하스스톤은 히오스가 나오기 전부터 하고 있습니다.

ㅋㅋ


블리자드 빠가 되는건

이미 예견된 일일 수도 있겠죠..

여기다가 쏟아부은 돈만 얼만지ㅋㅋ





예전에 초등학생 때 PC방에서

캠페인을 하다가

세 명의 등장인물 때문에

배틀채스트를 부모님께 졸라서 구입했었죠.

그 중 하나가 아서스 메네실!


그의 타락은 블리자드에서

의도한 대로

너무 잘 흘러갔습니다.

악마들과 싸우고

검을 뽑아서 결국 타락해버렸죠.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너무 벅찼을 여정 중에

타락한 아서스를 보면서

'저 자식 나쁜놈이네!'

라기 보다는 동정하면서

그의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가장

인상이 깊었었던 스랄!

히오스에서도 스랄의 본명인

'고엘'을 게임 이름으로 쓸 정도로

스랄의 캐릭터적인 면을 좋아했습니다.

그의 출생부터 아버지, 그의 스승

블리자드에서는 전쟁에서 패배한 호드라는

흩어진 집단을 모으기 위해서

헌신적이고 전설적인 족장을 만들어내야 했겠죠.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스랄인 것 같습니다.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후엔 대지의 위상이 되어

세계를 수호하는 주술사가 된 스랄입니다.

하스스톤 버전으로 그려보았습니다.




워크래프트3에서 가장 좋아했던 인물은 위의 둘과

메디브였는데요. 메디브의

까마귀로의 변신과

예언자로써의 역할이 너무 멋있었죠.



블리자드에서

오버워치 개발이 끝나고

인원을 워크래프트3 리메이크나

와우 쪽에 인력을 집어넣어서

더 좋은 게임을 다시 봤으면 좋겠습니다.